hay와 tener: ‘있다’와 ‘가지다’의 차이
한국어의 “있다”는 존재와 소유를 모두 표현할 수 있지만, 스페인어에서는 이 두 상황을 다른 구조로 나누는 경우가 많습니다. 그래서 hay와 tener를 한국어 한 단어로만 연결해서 외우면 쉽게 헷갈립니다.
hay: 어떤 것이 존재한다
hay는 “~이 있다”, “~들이 있다”처럼 어떤 사람이나 사물이 존재함을 말할 때 사용합니다. 현재형에서는 단수와 복수 모두 hay를 씁니다.
Hay un café cerca de aquí.
이 근처에 카페가 하나 있다.
Hay tres museos en esta ciudad.
이 도시에 박물관이 세 곳 있다.
이 근처에 카페가 하나 있다.
Hay tres museos en esta ciudad.
이 도시에 박물관이 세 곳 있다.
중요한 점은 hay 앞에 소유하는 주어를 두지 않는다는 것입니다. “내가 무엇을 가지고 있다”가 아니라 “어딘가에 무엇이 존재한다”는 구조입니다.
tener: 누군가가 무엇을 가지고 있다
tener는 주어가 어떤 물건, 관계, 상태 등을 가지고 있음을 표현합니다. 따라서 주어에 따라 형태도 바뀝니다.
Tengo un libro.
나는 책 한 권을 가지고 있다.
Ella tiene dos hermanos.
그녀에게는 형제자매가 두 명 있다.
나는 책 한 권을 가지고 있다.
Ella tiene dos hermanos.
그녀에게는 형제자매가 두 명 있다.
한국어에서는 “그녀에게 형제가 두 명 있다”라고 자연스럽게 말하지만, 스페인어에서는 소유 관계이므로 tener를 씁니다.
빠른 구분법
장소나 상황에 무엇이 존재한다 → hay
누군가가 무엇을 소유하거나 가지고 있다 → tener
장소나 상황에 무엇이 존재한다 → hay
누군가가 무엇을 소유하거나 가지고 있다 → tener
같은 명사도 구조가 달라집니다
Hay un coche delante de la casa.
집 앞에 자동차 한 대가 있다.
Tengo un coche.
나는 자동차 한 대를 가지고 있다.
집 앞에 자동차 한 대가 있다.
Tengo un coche.
나는 자동차 한 대를 가지고 있다.
명사는 같은 coche지만 첫 문장은 존재, 두 번째 문장은 소유입니다. 이렇게 같은 단어를 서로 다른 문장에 넣어 비교하면 두 구조를 훨씬 빨리 구분할 수 있습니다.
확인 문제
“이 도시에 박물관이 세 곳 있다”에 가장 알맞은 문장을 고르세요.
스페인어 문장을 통째로 반복해서 익혀 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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